보안프로그램이 뭐길래 설치를 강요하는거지? 정말 답답하다.

 N프로텍트? 솔직히 이것도 못믿는 프로그램중 하나인데, 어딜가나 이 프로그램을 깔아달라고 요구한다. 문제는 이 프로그램이 특정 홈페이지를 나와도 계속 실행되어서 리소스를 빨아먹고 있다는 것이다.

도대체 무엇을 하길래 상시 가동을 하고 있는것인가?

그리고, 윈도우를 재시작하면 자동으로 실행되고, 프로세스를 종료할 수 없게 잠금까지 해두었다. 만약 종료를 하더라도, 바이러스처럼 되살아나서 움직인다는 것이다. 최근에는 지우는것이 매우 쉬워졌는데, 옛날에는 지우는 것이 매우 어려워서 [ 안전모드 ] 로 들어가야 지워질 정도로 문제가 심각했다는 것이다.

현재는 정부관련이나 금융기관에 들어가면 무조건 설치해야 하는 프로그램중 하나인데, 좀비처럼 같이 딸려오는 프로그램이 바로 [ 베라포트 ] 라는 것이다. 일명 [ 보안모듈 관리 프로그램 ] 이라고 불리는데, 이 프로그램도 상시 가동하는 프로그램중 하나이고, 어떤 홈페이지에서는 이 프로그램을 무조건 설치하도록, 개별 다운로드를 막아두는 경우도 있다.

도대체 이 프로그램이 뭐길래 설치해 달라고 강요하는지 모르겠다. 뭘 하길래 윈도우를 재시작해도 상시 가동해서 성가시게 하는지 모르겠다.

이 프로그램을 설치하면 쿨러가 맹렬히 가동하는데, 아마도 상당한 리소스를 잡아먹는것이 틀림없다. 요즘 시대 PC에서 인터넷창 2~3개정도 켜놨다고 버벅거리는 경우는 적을것이다. 유물급 PC가 아니라면 말이다.

만약 본인 PC가 상당히 좋은 스펙인데 버벅인다면 윈도우 재설치를 고려해 보는것이 좋다. 필자는 재설정보다는 완전 포맷을 권한다. 그만큼 깔끔해 정리해 주는 경우가 없다. 그러므로 능력되면 포맷한번씩 돌리자.

암튼! 이제 보안프로그램 이라는 존재가 매우 귀찮다. 하나하나 제거하는 것도 그렇고, 감시당하는 느낌이라서 그만 설치하고 싶다. 그나마 제약이 적은 모바일로 이동해야 덜 설치하지만, 그래도 V3는 설치해야 하므로, 답답한것은 마찬가지다.

제발 미래에는 하나로 통일하거나 없애거나 둘중 하나로 하고, 이용이 끝나면 자동으로 종료되는 명령도 넣어줬으면 한다. 우리나라는 다좋은데, 이런 프로그램에 투자를 안한다. 제발 사소한것부터 수정하도록 하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