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인크래프트 - 말의 외형을 한 집을 만들어 봤다.

말의 모습을 한 집을 만들어보자!

마인크래프트 1.17.x JE

솔직히 필자도 왜 말을 만들려고 했는지 모르겠다. 아마도 Vtuber인 버츄얼 말을 보고 그런지도 모르겠다. 워낙에 유명한 사람이라서 전뇌소녀 시로와 자주 등장하는 vtuber이기도 하다.

아마 그 사람때문에 말을 만들려고 했는지도 모르겠다.... 정말이냐... 하아... 

그렇게 크게 만들정도의 실력이 없으므로 간단한 모습을 만들거다. 누구나 쉽게 애들 장난감 같은 모습을 생각하며 만들고 있는데... 의외로 난이도가 높다. 지금 보이는 모습도 몇번이나 부수고 다시 만들어서 나온거다... 애초에 설계도 따위는 존재하지도 않다는 것이다...

얼굴을 만들 차례이나... 얼굴을 3D로 표현하려니까 어떻게 만들어야 할지 모르겠다. 인터넷에서 소재를 찾아봐도 떠오르는 얼굴이 없어서, 동물의 숲같은 모습을 상상하며 만들고 있다. 아마 잘 안나올듯 하다....

만들고 나니까 상당히 엽기적인 모습이 되어가고 있었다. 먼저 만들었던 닭도 그렇지만, 필자는 엽기적으로 만드는 소질이 있는지도 모르겠다...  저 입만봐도 알거같다...

기준을 잡을 입이 만들어졌으니 눈위의 부분을 만들어야 하는데, 어떻게 표현해야 할지 몰라서 2D부터 만들기로 했다. 필자가 처음부터 3D를 만들정도면 이런거 안하고 3D 크리에이터를 하고 있었겠지...

일단 2D부터 만들기는 했으나 얼굴도 아니고 누가 X를 싸질러놓은 듯한 얼굴이 나왔다는 거다. 솔직히 소질이 없어도 이렇게까지 없을줄은.... 

애초에 필자는 Dot에 대한 소질이 없다는 것은 알고있다. 도트캐릭 못그리는 x손이다... 하아...

얼굴은 대충 만들고 뒷면을 만들고 있는데, 얼마나 뒤로 빼야할지 고민이 되었다. 아무래도 몸의 비례해서 만들어야 하기때문에 잘 계산해서 만들고있다. 벌서 수십번은 부셨다...

동물이므로 꼬리가 있어야 하지만, 말의 꼬리를 어떻게 만들어야 할지 모르겠고, 뒤에 보이는 경계를 넘기기 싫어서 억지로 구겨넣었다. 설마 저런 모습이 될줄은....

내부는 다리를 통해서 들어갈 수 있도록 만들었다. 만들고나니 집이 좁다는 문제가 있었지만 귀찮아서 그냥 만들기로 했다. 이걸 언제 다 부수고 다시 만들겠는가...

입에서는 뭐든지 나와야 한다. 그렇기때문에 물을 넣었다. 원래는 용암을  넣고싶었으나, 사용한 아이템이 양털이므로 포기했다... 이럴줄 알았으면 콘크리트로 만들걸...

눈은 그냥 포기했다. 아무리 노력해도 3D를 표현할 수 없었기에.. 그냥 깔끔하게 포기했다...

그런데.. 왜 돼지같이 보이는지.... 그냥 돼지를 만들었다고 할까나.... 흐음...